쌍용자동차 종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벤츠와의 기술 제휴로 만든 무쏘와 코란도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SUV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거듭된 경영위기로 주인만 다섯 번 바뀌면서 이제는 명맥만을 유지하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아직 쌍용차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차종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쌍용자동차 종류
2022년 기준, 쌍용자동차의 차종은 SUV 5종과 픽업 2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티볼리
2015년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쌍용차의 부활을 알린 차종입니다. 디자인이 뛰어나고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인기가 많았던 소형 SUV입니다.
그런데 티볼리가 쌍용차의 효자 차량이다 보니 이후 나오는 쌍용의 다른 차종의 디자인이 티볼리와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티볼리 에어
기존 티볼리에서 트렁크를 확장시킨 모델입니다. 트렁크 공간이 중형 SUV를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소형 SUV임에도 차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싸긴 합니다. 그래도 동급 대비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은 축에 속합니다.
코란도
1969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세대를 거친 중형 SUV 차량이며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된 SUV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찌 보면 쌍용차의 자존심과 같은 차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형 코란도의 경우 만족스러운 안전성을 확보하여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각종 편의장치가 과거와 다르게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
쌍용자동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이자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SUV 전기차입니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현대차의 아이오닉 5, 기아차의 EV6 등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너무 뒤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처음 평가와는 달리 실제 반응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렉스턴
2001년에 처음 출시된 준대형 SUV이며 SUV의 고급 세단을 이끈 차종입니다. 한동안 경쟁력이 떨어졌다가 2017년 2세대 모델인 G4 렉스턴으로 바뀌면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올 뉴 렉스턴으로 바뀌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은 저조한 편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단종된 코란도 스포츠를 대체한 것과는 달리 프리미엄 스타일을 추구한 G4 렉스턴을 이어받은 중형 픽업트럭 모델입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특징은 화물 데크 또는 적재함으로 불리는 공간에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중량으로는 400kg, 용량으로는 1,011리터까지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차이점처럼 렉스턴 스포츠보다 길이가 길어진 픽업트럭 모델입니다.
자체의 길어진 만큼 적재할 수 있는 중량은 500~700kg, 용량은 1,262리터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보다 전문적인 레저 활동을 할 계획이라면 렉스턴 스포츠 칸이 좀 더 유리합니다.
그밖에 출시 예정 쌍용 차량
J100과 KR100의 디자인이 공개된 상태입니다. J100은 코란도와 렉스턴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KR100은 지프형인 정통 코란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KR10이 해외에서 코드명이 X200으로 소개되면서 코드명이 X100이었던 티볼리의 후속으로 예측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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