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일자리는 나이가 들어서도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노인들의 일손을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을 하고 싶은 맘에 많은 어르신들이 관련 정보를 찾곤 합니다. 나이로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지 않길 바라면서 시니어 일자리 정보 사이트 두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장년 워크넷 사이트
첫 번째로 알아볼 곳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 구인구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장년 워크넷이 별도의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장년 전체 및 신규 채용정보 건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눈이 침침한 분을 위해 글자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용정보 건수를 눌러주면 채용정보 상세검색이 가능합니다. 직종부터 지역, 경력, 학력, 고용형태, 희망임금 등을 선택하여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자주 찾는 채용정보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록 양질의 일자리라고 보긴 어렵지만 경비원을 비롯한 간병인, 가사도우미 등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한 채용 정보만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직지원과 경력 설계, 일자리 사업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지원정책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 정보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또 고용복지 관련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으므로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여기 사이트
다음으로 알아볼 시니어 일자리 정보 사이트는 노인일자리 여기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워크넷과 달리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노인일자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도의 검색창이 있습니다. 시군구 등 지역구를 입력하고 검색하는 방식입니다. 또 화면 상단 네 번째에 있는 전국 수행기관 항목을 활용하면 거주지 근처에 있는 기관을 통해 일자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련 기관을 찾을 때는 기관명을 모를 수도 있으므로 지역명으로 찾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찾는 방법은 거주하고 있는 곳의 시도와 시군구를 선택한 뒤 검색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검색하면 기관명부터 주소와 연락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부터 차례대로 알아보거나 홈페이지가 있는 곳부터 먼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인일자리 참가자격
이용하기 전 참여자격이 있으므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만 60세~65세 이상인 분
2. 일하는 데 문제가 없는 신체가 건강한 분
해당 자격을 충족하는 분 중 노인 독신가구이거나 경제무능력자와 동거 중인 노인이라면 우선적으로 선발합니다.
그러나 현재 다른 곳에서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거나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안됩니다. 또 생계급여나 장기요양 혜택을 받고 있는 분도 참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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