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보면 무릎이 아파서 걷기 힘들어하는 노인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몸이 약해질 수밖에 없고 관절도 예외가 아닙니다. 관절염은 전 세계 60세 이상 노인 중 30%가 앓고 있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그래서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않은 이상 관절에 문제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또 치료시기를 놓치면 고통으로 고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무릎 인공관절수술입니다.
하지만 무릎 인공관절수술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데 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음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는 있겠지만 양쪽 무릎 모두 치료를 받을 경우 400~600만 원 정도로 적은 부담은 아닙니다. 이에 따라 노인의료 나눔 재단에서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무릎 인공관절수술비용 지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그 밖의 관계인, 담당공무원 등 제삼자에 의한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신청한 후 지원이 결정되기까지는 최대 약 1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지원이 결정되면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최대 240만 원까지 무릎 인공관절수술비용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이전에 동일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면 지원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공무릎관절수술은 소위 관절을 바꾸는 수술을 말합니다. 뼈끝을 감싸고 있는 물렁뼈가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상한 부분을 제거합니다. 그런 후 개개인에 맞춰서 인공적으로 만든 관절을 무릎에 끼어넣게 됩니다.
비용이 부담스럽긴 해도 염증으로 인한 고통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전의 건강했던 상태로 되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또 인공관절은 평생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수명이 15~20년 정도 됩니다.
그러므로 수명이 줄어들지 않도록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그 대신에 걷기, 수영, 자전거 등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위주의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무릎 인공관절수술비용 지원은 총지원금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간 내 마감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여 자격이 될 경우 가능하다면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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