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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등기 토요일 배송

2021. 7. 25.

이직을 하게 되면서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를 통해 경력증명서를 받으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직접 찾아갈 시간도 없고 급하게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우편 330원짜리 편지봉투에 넣어 준다길래 못 이기는 척하며 수긍했습니다.

 

대표 이미지 우체통

 

하지만 열흘이 넘도록 우편이 도착하지 않아 결국에는 직접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우편을 잊고 있었더니 두 달 정도 지난 후 배달되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익일특급은 못하더라도 본인부담으로 최소한 일반 등기로 배송을 부탁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경험을 통해 등기우편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자주 이용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는 우체국 등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제목처럼 우체국 등기는 모든 종류가 토요일에 배송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 등기(보통 등기), 익일특급, 당일특급 등 세 종류가 있으며, 각각 배송날짜에 따른 가격차이와 배달 속도가 존재합니다.

 

우체국 통상 우편물 요금표

 

또 앞에서 언급한 일반우편은 편지봉투 1장 기준 무게 5g 이하는 350원으로 가장 저렴하긴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도착하지 않거나 분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능한 우편물의 취급 과정을 기록하여 배달 경로를 명확하게 하는 일반 등기부터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날짜 도장 찍힌 우편물

 

등기우편은 도착하기까지의 소요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약 3~4일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일반우편에 2,100원의 수수료가 붙어 2,450원이 됩니다. 단, 5g 초과 52g 이하의 무게를 기준으로 합니다.

 

만약 좀 더 빠른 배송을 원한다면 익일특급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당일 업무시간에 접수가 되었다면 거의 100% 확률로 다음날에 우편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등기보다 우편요금이 1,000원 더 높은 금액이긴 합니다.

 

우편배달 차량

 

다음으로 당일특급은 익일특급보다 4천 원 더 비싸게 책정됩니다. 물론 비싼 만큼 배송은 신속합니다. 당일 오전 접수가 완료되었다면 저녁쯤에 우편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지역 기준 최소한 오전 11시까지, 타 지역인 경우 오전 9시 30분까지는 접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당일특급을 이용하면 우체국 등기 토요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우체국 등기 우편 수수료 바로가기

 

마지막으로 총 무게 5g 초과 25g까지 규격봉투 1장 기준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우편은 380원으로 일주일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이 걸립니다.
2. 일반 등기로 하면 2,450원으로 3일에서 4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3. 익일특급은 3,450원으로 당일에 접수가 완료되었다면 다음날 도착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합니다.
4. 당일특급은 7,450원으로 당일 오전(9시 30분 또는 11시까지)에 접수가 완료되었다면 당일 저녁에 도착하며 유일하게 토요일에도 배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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