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잘못 여부를 떠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약속된 일을 처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회사에서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 이유를 적는 사유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유서는 지각, 조퇴, 결근 또는 파손, 분실 등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요. 사건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기록하되, 까닭이나 이유를 밝힐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합니다. 그리고 원인과 과정, 현재 상황 순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마다 사유서 쓰는 방법이 구성항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항목은 사건의 제목, 작성자의 이름과 소속 및 직위 등의 인적사항과 사건의 발생 시기와 원인 및 이유 등으로 구성됩니다.
위는 결근 사유서 양식 예시인데요. 사유서 작성법에서 정해진 서식은 없으며, 제출하는 목적인 제목에 따라 내용과 특성 및 첨부서류 등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중 결근 사유로 인한 첨부서류의 경우 병가는 병원 진단서, 결혼식은 청첩장, 장례식은 부고장, 예비군 훈련은 훈련통지서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이렇듯 사유서 쓰는 방법은 명확하게 규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해당 사유를 구체적인 내용으로 정확하게 밝혀야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의 유의사항을 참조하여 사유서를 작성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작성하게 된 이유를 맨 앞에 오도록 연역법으로 작성합니다. 그러면 목적을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둘째, 억지로 꾸미려는 문장보다는 육하원칙에 따라 논리 정연하고 간단명료하게 작성합니다.
셋째, 주관적인 의견이나 변명이 아닌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정확한 사실로 내용과 경과를 기술해야 합니다.
넷째, 객관적인 정보와 사실을 작성하되, 필요에 따라 전망과 의견은 구분하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문서 하나로도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필로 작성하는 것보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깔끔한 양식에 맞춰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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