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을 시작한 지 올해로 8년째인데요.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만 해도 주변 사람 대부분이 부정적으로 바라봐서 입 밖으로 꺼내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주식을 안 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경기는 안 좋은데 급격하게 오르는 자산 가치에 비해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불안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가진 돈을 불릴만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작은 자금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주식에 관심이 많아진 것인데요. 이제 갓 주식을 시작한 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것 중 하나인 주식 시간 외 거래시간과 거래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규시장은 오전 9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 30분에 끝나는데요. 주식 시간 외 거래시간은 정규시장이 시작되기 전과 끝난 후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간을 말합니다.
정규시장 개시 전 주식 시간 외 거래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이며, 전일 종가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때 실제 장전 거래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이 아닌 대량 매매를 주로 하는 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장 종료 후 주식 시간 외 거래시간은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당일 종가로 진행됩니다. 물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도 거래가 가능한데요. 이 시간대에는 거래 방식이 다릅니다. 당일 종가에서 ±10%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1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됩니다.
이러한 시간 외 거래는 사람마다 활용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보통 정규시간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장중보다 저렴하게 매수하려는 분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또 정규시간 전이나 후에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목적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주식 시간 외 거래방법은 대체로 PC는 HTS,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은 MTS를 이용하는데요. HTS나 MTS를 실행하여 주식 주문으로 들어가서 매수 또는 매도 창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거래방식을 지정할 수 있는 항목이 있는데요. 해당 항목을 장전 시간 외 또는 장후 시간 외, 시간 외 단일가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수량을 선택한 후 매수 또는 매도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때 정규시간과 달리 주문하려는 종목의 단가는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드렸듯이 단가는 이미 전일 종가 또는 당일 종가로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프로그램마다 주식 시간 외 거래방법에서 진행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는데요. 거래방법 자체는 동일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판단은 빠르게 하되, 주문은 서두르지 말고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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