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적만 해도 한자를 모르면 신문 읽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한자가 나올 때마다 옥편이라는 사전으로 힘들게 찾아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은 사전 없이 인터넷을 통해 따라 쓰기만 해도 한자를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한자사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저는 네이버 한자사전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 이유는 총 71,780개 한자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마음껏 한자 찾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한자를 찾기 위한 별도의 검색창이 보입니다. 여기서 한자 써서 찾기 기능을 이용하려면 검색창 내 연필 모양을 클릭합니다.
네이버 한자사전
부수, 총획수 옥편 검색, 고사성어, 난이도별 한자, 필기인식, 한문 찾기 제공.
hanja.dict.naver.com
그러면 한자 필기인식기라는 작은 창이 뜹니다. 사용 방법은 '마우스로 한자를 쓰세요'라고 적힌 칸 안에 뜻과 음이 궁금한 한자를 적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한 획을 그을 때마다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한자 쓰기를 완성하면 비슷한 모양의 한자들이 오른쪽에 보기로 나타납니다. 자신이 쓴 것과 비교하여 같은 글자를 찾아서 선택합니다.
이제 왼쪽에 있는 검색창에 선택한 한자가 표시됩니다.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돋보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해당 한자의 뜻과 음뿐 아니라 부수, 총 획수 및 획순 보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뜻풀이를 비롯한 관련 단어 및 고사성어가 정리되어 있으며 해당 글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자 써서 찾기 기능은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관련 어플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이동 중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설치한 어플로 들어가면 상단 검색창 바로 아래 있는 연필 이미지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찾고 싶은 한자를 손가락 또는 전용 펜으로 쓴 후 보기에서 같은 모양을 찾아서 선택합니다.
그러면 앞선 pc와 마찬가지로 선택한 한자가 검색창에 표시됩니다. 돋보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한자 써서 찾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스마트폰으로는 모바일 단어장을 활용하여 자신이 선택한 한자를 특정 폴더로 만들어서 저장이 가능합니다. 또 안드로이드폰이라면 획순 보기 기능을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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