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말모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영화는 감시와 탄압이 심했던 일제강점기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자 목숨을 걸고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나라를 빼앗겼을 때 사전이 나왔다는 점은 소중한 것을 잃어봐야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데요. 은어부터 속어, 외래어까지 남발하는 요즘 우리말 표현이 헷갈리거나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순우리말을 찾아볼 수 있는 순우리말 사전이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먼저 각 검색사이트에서 우리말샘으로 입력하면 관련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는데요. 우리말샘은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한국어 지식 사전입니다.
해당 홈페이지 검색창에 우리말 단어를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예시로 시나브로라는 단어를 입력해보겠습니다.
우리말샘
opendict.korean.go.kr
그러면 단어가 가진 뜻과 품사까지 알 수 있는데요. 해당 단어가 포함된 속담이나 여러 낱말이 보태어진 관용구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밖에 해당 단어와 같은 뜻을 가진 각 지방의 언어 체계인 방언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검색창의 오른쪽에 보면 자세히 찾기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자세히 찾기는 크게 단어로 찾기와 자소로 찾기가 있는데요. 표준어와 비표준어 구분을 비롯한 품사, 방언 지역, 일상어 및 전문어, 다중 매체, 음절 수, 올린 날짜, 고친 날짜, 찾을 대상, 어휘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순우리말 사전인 우리말샘은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하여 함께 만들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개방형 국어사전입니다. 그래서 새로 오른 말과 많이 찾은 말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항목에 있는 더보기를 클릭하면 어떤 말이 새로 올라왔는지 또는 많이 찾았는지를 해당 말의 뜻풀이와 함께 볼 수 있는데요.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말의 개수도 최소 10개에서 최대 100개까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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